포토카드용 바인더 만들어 보기

미공포 아니고 그냥 공포 그 잡채
숨 돌릴만하면 나오는 포토카드
 
대면 & 영통 사인회 공지가 나올때마다
아직도 나올 컨셉이 있나 싶은데
일단 나오기만 하면 너무 예뻐서
블러를 뚫고 나오는 미모에 정신이 혼미해짐ㅜ
 
사야만..
가져야만...
모아야만....
 
심지어 짭포 뽑는 재미로 살아서 그런가
포토카드님 모실 곳이 없어
 
그래서 결심했어! 바인더를 사자!
무인양품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추천을 받았으나
맘에 쏙드는 바인더를 찾지 못했....
 
그래서 결심했어! 바인더를 만들자!
근데 나는 똥손인데?
 
어쨋든 이러쿵 저러쿵 북 치고 티키타카 헤드 뷩뷩하며
똥손 주제에 바인더를 만들봄

네~ 창의력 없고요, 시간은 더 없었던 관계로
혐생지 찬스로 디자인 완성
 
딱 일주일 기다려서 받은
VENI VIDI VICI.ver 바인더
 

정확한 컬러값 몰라서 감으로 대충 찍었는데
역시나 어둡죠?ㅋㅋㅋㅋ
왠줄 아심? 감이 없거든ㅋㅋㅋ큐ㅠㅠ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배너가 이쁘니까 넘어가는 걸로)

 
문제는 아는 삐삐님들 선물하고 내가 써도 남는다는거다
이게 바로 감은 없으면서 손만 큰 사람의 최후ㅋㅋ
 
그래서 극 I 인생에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던
팬콘 기념 RT 이벤트를 하려고 하는데...

(와~ 사회성 머선일이냐)
 

근데 내가 콘서트를 시작 10분 남겨놓고 가는 사람인데?ㅋㅋ
방구석 여포라 현실세계에선 입꾹닫인데 어캄?
그건 받는 삐삐가 알아서 잘 받는 걸로ㅋㅋㅋ
종이에 [사람을 찾습니다. OO님, OOO님] 이렇게 써갈까봐ㅠㅠ
 
한참 바인더 정리하다 느낀건데
다음엔 멤버별로 만들던가 해야겠음...
나는 버전별로 모아놓고 보는 사람이 아니었고
인물별로 정렬하는 사람이었다
 
인물도 꼭 나이순으로 정리하니까
몇장 넘기기 전까진 탼프처럼 보임ㅋㅋ
탼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