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NER(배너) 1ST MINI ALBUM [VENI VIDI VICI] Concept Photo #3

VANNER(배너) 1ST MINI ALBUM [VENI VIDI VICI] Concept Photo #3

 

1. 태환

 

2. GON

 

3.혜성

 

4. 성국

 

5. 영광

 

3번째 컨셉포토가 공개되었다.

 

 

사실 1, 2번째 컨포를 보고 살짝 의아한 부분이 있었는데

트레일러 영상과 3번째 컨포를 보니

이번 앨범엔 스토리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디까지나 내 궁예이긴 하지만,

 

컨셉포토 #1

데뷔 초 배너를 보는 느낌.

실력파 아이돌로 스포트라이드도 받고

신인임에도 정규앨범을 준비해서 나오는 열정을 가졌지만

아직 소년티를 벗지 못한 모습을 그린 것 같았다.

 

컨셉포토 #2

피크타임 전 활동 시기의 배너를 그린 느낌.

저조한 앨범 판매량이나 음방 성적,

코로나로 인해 해외 활동도, 국내에서의 입지도 다지지 못한

배너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항해를 시작했는데 바다가 아닌 수영장이 배경인 건

출항할 땐 넓은 바다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기울어진 수영장이었다는 거 -

그 좁은 공간에서 배너도 방황의 시기를 보냈다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컨셉포토 #3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나온 등대를 배경으로

드디어 길을 찾은 느낌의 배너를 보여주고자 한 것 같다.

 

등대는 빛으로 길을 안내하는 역할인데,

과연 배너에게는 무엇이 등대였을까?

일단 등대에서 제일 먼저 기다린 건 리더인 태환이었는데

다른 멤버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꿋꿋하게 깃발을 들고 그 자리를 지킨 걸로 보아

배너가 나아갈 수 있게

빛을 비춰 길을 안내한 걸 VVS라고 생각한 게 아닐까?

등대지기처럼 보인 태환이가

십잡스로 카페지기를 해왔으니까 -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걍 내 생각ㅋㅋㅋㅋㅋ

 

사실 스토리고 뭐고 그런 거 생각하는 타입도 아니고

걍 노래 좋으면 좋겠다, 앨범 예뻤으면 좋겠다,

뮤비에서 돈 냄새(?) 났으면 좋겠다 정도만 생각하는 인간이라

그냥 빨리 8월 21일 되기만 기다린다.

 

 

배너야... 그만 잘생겨

이렇게 잘생기면 나라밖에 못 세워...

 

자정에 컨포보고 죽었다가

아침에 다시 보려고 소생한 사람이 쓰는 글